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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 그 문제점을 말하다

요즘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설왕설래 말만 오갈뿐, 아무런 대책도 없고 실효성이 떨어지는 대안들만 난무할 뿐이다. 최근 국회에서는 학교행정직 비정규직 사서를 정규직으로 바꿔 주겠다는 안건을 내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게 실효성이 있을지가 의문이며, 대선을 앞두고 떡밥을 던지는 행태가 아닌가 의심스럽다. 더욱이 이러한 안건이 채택이 되어 실제로 적용이 된다 하더라도, 교육의 일선인 학교에서 질 높은 독서교육이 이루어질까?
현재 학교도서관에서의 독서지도는 나이 드신 선생님이 쉬엄쉬엄 하시는 수업이거나, 또는 국어선생님이 도서관 관리겸 독서지도수업까지 병행하는 형국이다. 이런분들이 자격이 없다거나 그런 문제의 지적을 하는것은 아니다. 다만 독서교육이라는 엄연한 전문 분야에 책을 좋아하니까, 글 쓰는걸 좋아하니까, 국어선생님이니까..라는 식의 주먹구구식의 잣대를 들이대며 진정한 독서교육을 위해 공부하시는 선생님들의 사기를 꺾어 놓는다면 과연 앞으로 독서교육이 제대로 이루얼질 것인지,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스럽다.
사서교사라는 전문적인 분야에 뜻을 품고 꿈을 꾸고 계시던 많은 선생님들께서 현실의 벽앞에 포기라는 길을 선택하신다. 우선은 교육계에서 외면한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며, 사서교사들 자체적으로도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 아직도 국영수 위주의 교육이 주가 되어 이루어지고 있다는것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산재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계에서 하루아침에 마술을 부리듯 짠~ 하고 손바닥 뒤집듯 바꿀 수 있는 가벼운 문제도 아니며, 그것을 바라지도 않는다. 하나하나 시정하고 바르게 잡아간다면 언제가는 독서교육에 대해서도 올바른 인식이 자리잡지 않을까 기대해 볼 뿐이다. 그리고 여기에 기존의 독서교육을 하는 사람들의 뜻과 힘이 모아진다면 그 날은 더 앞당겨 질것이라고 본다.
독서교육을 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서는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시기를 권한다. 굳이 대학에 또 들어가서 대학원을 나오고 시험을 보는 절차를 거칠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평생교육원이나 민간단체의 질 좋은 강의들을 들음으로써 제대로 된 독서교육을 위한 기본을 다지시길 바란다.
우리나라 각 대학의 평생교육 기관에서도 독서교육을 실시 하고 있으며,한우리독서논술이나 벅스북(www.bugsbook.com)같은 공신력있는 민간단체에서도 그와같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우리는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많은 분들이 믿음을 갖고 신청하고 계시며 벅스북은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강의를 듣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다. 어떤한 강의를 듣던 다 피가되고 살이 될것이다. 배워서 남주나? 뭐든 열심히 배우자.

[출처 : 벅스북 평생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