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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독서습관 기르기

논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해답은 독서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졌다. 그렇다면 무조건 책만 많이 읽으면 될까? 논술교육 전문가들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한우리 독서논술교육 오용순 선임연구원과 아이북랜드의 도움으로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는 방법을 알아봤다.

◆중학생, 독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미국의 작가 애들러는 ‘독서의 기술(How To Read a Book)’에서 독서의 수준을 초급독서(초등학교에서 처음 읽기, 쓰기 수준), 점검독서(시간에 중점을 두며 골라 읽는 수준), 분석독서(내용 이해 수준), 신토피컬 독서(Syn-topical, 비교독서)로 나눴다.

그는 하나의 관심 주제에 대해서 여러 권의 책을 찾아서 읽어 가는 방식인 ‘신토피컬 독서’를 최고의 독서 방법이라 한다. 우리 청소년들에겐 분석독서와 신토피컬 독서 방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나라 중학생의 독서활동은 수동적이다. 스스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기보다는 학교에서 숙제로 내 준 책을 겨우 읽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이를 능동적으로 바꾸려면 자신의 독서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먼저 파악하고 관심분야 도서의 종류와 분량을 정해 읽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주변의 환경도 중요한데, 일주일에 한 번씩 30분 이상, 서점으로 가족 나들이를 한다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이때 책을 부모가 지정하기보다는 자녀가 보고 싶은 내용의 책들을 자유롭게 고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한번 책을 잡으면 일정 시간 동안은... 전체기사보기